활동소식
고대안암병원 연명의료호스피스센터 상담실이 지난 2월 25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3월 13일 문을 열었습니다. 수고하시게 된 4분 상담사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고대안암병원 상담실이 더욱 발전하고 확대되기를 바랍니다. 아래 글은 센터 초대 상담사 선생님들의 소감 한 줄 후기입니다.
■ 고대안암병원 연명의료호스피스센터 상담실 ■
• 상담개시일 : 3월 13일, 목요일 시작
• 상담시간 : 매주 화, 목 오후 1-4시
• 상담사 : 신병희, 윤순희(화) 오철숙, 윤서희(목)
▶ 한 줄 후기
* 신병희 상담사
최근 리모델링한 고대 안암병원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을 시작하였습니다.
자녀의 예약으로 방문하셔서 상담을 마친 80대 어르신부부께서 '죽어서 만나자'는 유머있는 인사를 하셨어요.
평안하고 존엄한 죽음에 대한 선택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오철숙 상담사
어떻게 하면 잘 설명해드리고 도움이 되게할까하는 생각에 기대와 긴장으로 시작했는데 당일 오신 4분이 모두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잘 이해하고 있었고, 오히려 고마워하셔서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며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 윤서희 상담사
고대안암병원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을 진행하며, 어르신과의 첫 만남에서 그들의 결심과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상담을 통해 어르신의 존엄을 지키는 선택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누군가의 중요한 결정을 지원하는 일의 의미를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 윤순희 상담사
고대안암병원에서 처음으로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4분을 상담했는데, 모두 즐겁게 웃으면서 작성하는 분위기여서 참 사전연명의향서 작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구나 싶었습니다. 자식들한테 심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기 싫다는 공통된 의견이셨습니다. 처음 시작이라 많이 긴장했었는데, 의향서 작성하시는 분들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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